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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발병 위험도 증가 남자가 위험도 2배 높다
2022년에 발표한 중암암등록본부의 자료를 인용하면 2020년 우리나라 암 중 11.7%를 차지한 폐암이 암 발병률 2위에 올랐습니다. 남녀 성비를 보면 2.1:1로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연령대를 비교해 보면 70대가 약 35% 60대가 약 30% 80대 이상이 20% 순으로 전체 연령 중 60대 이상이 85%를 차지하였습니다. 이통계로 보면 폐암은 6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고 남성이 발병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암 발병률 2위 질병 폐암 원인은 무엇이며 증상, 치료, 예방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
폐암이란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폐 자체에서 발생하고,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폐 자체에서 발생한 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으로 나눈다. 폐암중 약 85% 정도가 비소세포 폐암이다. 이 비소세포암은 선암, 대세포암, 편평 상피세포암으로 나눈다. 소세포암은 15% 정도의 비율인데 악성인 경우가 많아 발견이 되면 림프관이나 혈관을 통해 반대편 폐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심장, 기관, 식도, 대동맥)등에 전이가 되어 있을 수 있어 위험도가 큽니다.
1. 비소세포 폐암 - 폐의 선조직에서 주로 생기며 폐의 말초 부위에서 잘 발생한다. 흡연과 관련이 적은 암의 종류로 주로 비흡연자에게 폐암이 발병되었을 경우 생기는 폐암의 종류이다. 폐의 말초신경 부분에 생기기 때문에 수술이 용이하다
2. 소세포 폐암 - 신경내분비세포에서 생기는 암으로 폐암 중에서 발견 후 수술이나 관리가 어려운 암이다. 신경내분비세포암은 혈액이나 림프선으로의 전이가 빠르기 때문에 발견했을 때 전이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폐암의 원인
1. 흡연 - 흡연은 모든 질병의 근원이기는 하나 폐암에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폐암 환자의 85% 정도가 흡연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흡연을 할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13배 정도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진다. 흡연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가족이나 친구들로 하여금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도 폐암의 발병 위험도는 증가한다.
2. 호흡기를 통한 화학물질 흡입 - 석면, 비소, 크롬 등의 화학물질에 노출된 경우 발병 가능성이 증가한다. 폐암의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은 건축 천장의 마감재로 많이 사용되는데 석면의 발암물질로서의 위험성이 알려진 후로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3. 공해 - 대기오염으로 인해 미세먼지나 대기 중에 먼지를 직접 흡입할 경우 위험도가 올라간다.
4. 가스레인지 연기, 조리 시 생기는 연기 -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여 음식을 조리할 경우 생기는 연기가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비흡연 여성에게서 폐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조리 시 생기는 연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5. 세포의 돌연변이 증상 - 암이라는 것이 세포가 돌연변이 현상을 보이며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발암물질에 노출되지 않아도 생길 수도 있다.
폐암의 증상
폐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예우가 좋지 못하다. 폐암은 초기에 발견할 확률은 25%밖에 되지 못할 정도로 진단이 어렵다. 폐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목소리가 쉰다, 색색거리는 숨소리, 체중감소, 상대정맥 증후군등이 있다.
1. 기침 - 폐암 초기증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이다. 흔히 감기로 오인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2. 객혈 - 피를 토하는 것이다. 기침이나 구토를 할 경우 피가 섞여 나온다면 폐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3. 흉통 - 암 덩어리가 폐를 압박하여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낀다.
4. 호흡곤란 - 전이된 암덩어리가 호흡기관을 압박하여 호흡기관에 영향을 미쳐 호흡이 원활히 되지 못한다.
5. 목소리가 쉰다 - 특별히 목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폐암이 림프절에 전이되어 성대에 마비가 생겨 목소리가 쉰다.
6. 색색거리는 숨소리 - 숨을 쉴 때 색색거리는 천명음이 들린다.
7. 체중감소 - 체중감소는 모든 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폐암은 전이가 빠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체중감소가 나타난다. 체중이 아무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빠지는 경우 병원을 내원해야 한다.
폐암이 무엇인지 증상과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폐암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