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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모를 팔꿈치 통증이 있다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야 한다.
팔꿈치의 바깥쪽 돌출된 부위에 계속되는 충격이 가해지면 처음에는 괜찮다가도 충격이 누적되면서 팔꿈치 바깥쪽의 근육이 찢어지게 되고 찢어진 후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염증이 생겨 계속적인 통증이 생기는데 이를 일명 테니스 엘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식 의학적 명칭은 상완골 외상과염이라고 한다. 테니스엘보라는 어원은 테니스의 백핸드 자세에서 팔꿈치 바깥에 무리한 힘을 받게 되어 발견되었다고 하여 테니스 엘보라고 흔히 부른다.
테니스 엘보 원인
테니스 엘보의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손목을 움직이는 동작을 하는 근육과 힘줄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가 원인으로 추정한다. 팔꿈치의 바깥쪽 뼈에는 손목관절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붙어있는 곳이다. 반복적으로 손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발생할 경우, 이 근육에 지나친 움직임이 생기고 파열이 생기면서 파열이 계속될 경우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팔에 계속적인 충격이 가해질 경우 손목과 팔꿈치 뒤쪽을 연결하는 근육과 힘줄이 손상되어 파열되고 파열된 힘줄이 회복되지 못하고 계속적인 파열을 일으킬 경우 염증이 발생하면서 테니스 엘보를 일으킨다.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흔히 발견된다.
테니스 엘보 증상
테니스 엘보가 생기게 되면 팔꿈치에 통증이 생기는데 특히 바깥쪽 부분에서 통증이 시작되어 아래로 뻗어져 나간다. 갑작스럽게 발생하지 않지만 서서히 진행되면서 진행되어 통증이 강하게 느껴질 정도면 이미 어느 정도 염증이 심해진 상태이다. 통증은 팔꿈치에 주로 나타난다. 팔꿈치를 접었다 펴기 힘든 상황이 온다. 운동을 할 때 특정 각도의 움직임을 가져가면 (팔꿈치 바깥쪽을 움직이는 운동동작) 통증이 나타난다. 잠을 자면서도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일상생활에서 세수나 식사를 할 때도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은 계속적인 통증보다는 움직임을 가질 때마다 찌릿찌릿한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을 가져온다.
테니스 엘보 예방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연결하는 힘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팔을 사용하기 전이나 운동 전 꼭 스트레칭을 해주고 사용하고 난 후에도 마무리 운동을 꼭 해준다.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운동을 한 후에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도 염증을 낮추어 좋은 예방방법이다.
테니스엘보 진단
의사의 간단한 신체 검진으로도 진단이 가능한데 팔꿈치 바깥 엣 1-2cm 정도 밑 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극심하게 나타나는 부위가 있으며, 손목관절을 펴거나 구부릴 때 검사자가 손목 운동에 반대방향으로 힘을 주면서 통증이 나타날 경우 테니스엘보로 진단할 수 있다. 검진으로 만으로는 확실한 진단이 어려울 경우에는 촬영을 통한 진단방법도 있다.
초음파검사를 통해 힘주 손상된 정도를 파악하고, MRI는 오랜 기간 증세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힘줄의 손상 정도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테니스 엘보 치료
보존적 치료 - 소염제를 통한 염증 완화, 근력 회복, 자연 치유 촉진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휴식이다. 힘줄의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휴식을 취해주어 파열된 힘줄과 근육이 다시 붙을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표재열과 심부열을 사용하는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좋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부작용이나 재발률이 높다. 또한 체외 충격파를 통해서도 치료하기도 한다.
수술적 치료 - 보존적 치료를 하며 충분한 휴식을 하였는데도 효과가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 방법은 파열되어 염증이 셍긴 부분을 절제하는 방법과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 등이 있다.
수술적 치료나 보존적 치료의 장단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팔꿈치 힘줄이나 근육 상태에 맞는 치료방법으로 치료하여야 한다.
테니스엘보를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샤워나 식사등 가벼운 팔꿈치 손목 운동만으로도 팔꿈치에 통증이 계속되어 운동은커녕 가벼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팔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는 일을 쉬어야 하여 생계가 위협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 팔꿈치와 손목 건강에 유의하고 팔꿈치와 손목을 사용하기 전에 스트레칭 사용 후에 마무리 스트레칭이나 얼음찜질을 통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