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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방광암 인식의 달
대한비뇨기종양학회에서는 5월 방광암 인식의 달에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제정하여 발표하였다. 우리나라 방광암 발생 위험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 비노기종양학회에서는 이같이 새로 업데이트된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발표하였다고 한다.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소변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방광에서 소변을 모으면서 신장은 여과 기능을 하며 우리 몸의 독소, 염분, 노폐물등을 방광으로 보내는데 방광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의 색이 달라지거나 소변을 보기가 힘들어지거나 요실금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이 글에서는 방광암이란 무엇인가 증상, 치료, 예방방법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방광암이란
방광암이란 방광 점막에 생기는 암을 뜻한다. 방광암이 생기면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않고, 혈뇨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40대 이상의 남성에게 발병률이 높다. 아닐린계의 염료를 다루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흡연을 자주 하는 경우에 걸리기 쉽다. 방광암은 방광 내부의 상피 세포에서 최초 발생한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병 위험도가 3-4배 정도 높다.
방광암에는 세 종류가 있다. 이행세포암이 90%를 차지하고 8% 정도가 편평 세포암, 2% 정도가 선암이다.
방광암의 원인
방광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원인을 주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1. 연령 - 방광암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증가한다. 40세 이하의 발병률은 1.9%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연령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
2. 흡연 - 흡연은 모든 병의 원인이 되지만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은 최대 7배 높게 나타난다. 흡연을 시작한 시점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유소년기에 흡연은 좋지 않다. 금연과 동시에 방광암 발생률은 줄어든다. 담배의 화학물질은 폐를 통해 우리 몸속으로 흡수되어 혈액으로 흘러들어 간다. 이때 피 속의 발암물질이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에 섞인다. 소변에 섞인 발암물질은 방광 내 점막에 직접 접촉하여 점막 세포에 손상을 가하게 돼서 암세포가 된다.
3. 업무로 인한 화학물질 노출 - 작업장에서 노출되는 화학 물질이 방광암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방광암의 20% 정도가 직업과 관련된 것으로 본다. 방향족 아민, 나프틸아민, 아미노바이페닐, 벤지딘 등에 노출되면 방광암 발생률이 증가한다. 이러한 화학 물질은 고무, 가죽, 직물, 인쇄재료, 페인트 등을 만드는데서 많이 사용한다.
4. 진통제 및 항암제 - 페나세틴 함유된 진통제와 항암제 중 사이클로포스파 마이 드는 방광암 발병률을 9배 증가시킨다.
5. 감염 및 방광 결석 - 하부 요로 감염이 있는 경우 반복적인 방광 점막 자극으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한다.
6. 방사선 치료 - 골반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4배 증가한다.
7. 가족력 - 가족이 걸린 경우 방광암의 위험요소로 본다.
방광암 증상
1. 혈뇨 - 소변 색이 간장처럼 까맣거나 선홍색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혈뇨의 양은 암의 진행정도와 일치하지 않는다. 혈뇨가 자연스럽게 멈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병이 치료되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2. 배뇨통 빈뇨-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생기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생긴다.
3. 급박성 요실금 - 상피 내암의 경우 소변을 참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워 소변을 지리는 요실금 증상이 생긴다.
4. 아랫배 덩어리 - 아랫배의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5. 옆구리 통증 - 방광암이 요관 입구를 막으면 신장에서 소변을 내려보내지 못해 옆구리 통증이 생긴다.
방광암이 무엇인지, 원인,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방광암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았으니 방광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방광암은 흔히 걸리는 암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방광암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항상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다. 방광암의 초기 발견 시 치료 후 5년 생존율이 76.5%로 나타나는 만큼 초기진단과 대응이 중요하다. 소변을 잘 관찰하여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검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