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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마다 아프고 불편함을 가져오는 족저근막염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발을 땅에 딛었을 때 갑작스러운 통증이 와서 당황하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일상생활 중 걸어 다닐 때 계속된 발의 통증 때문에 걷기가 힘드신 적 있을 겁니다. 이러한 증상은 족저근막염 때문에 오게 된다. 족저근막염은 발 뒤꿈치부터 발 아치까지 연결하고 있는 섬유막에 염증이 생긴 것인데 예전에는 운동선수에게 많이 발견되다가 요즘에는 일반인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10년 사이 발병률이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빈번히 나타나고 있는 증상이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에서 생길 수 있는 흔한 질병 중 하나이다. 족저 근막은 발뒤꿈치에서 시작하여 아치를 거쳐 발바닥 앞쪽의 5개의 발가락 중심부에 부착되어 있는 강하고 두꺼운 섬유막으로 이어진 근육막입니다. 족저근막은 우리 발 구조를 유지시켜 주고 특히 아치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이 근육막에 염증이나 파열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의로 발바닥 뒤꿈치 쪽에 찢어지는 것 같은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의 평균 발병 연령은 약 45세입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1. 발 구조적 원인 - 편평족(구조적으로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낮아 흔히 평발로 불린다), 요족(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2. 무리한 운동 - 무리한 운동은 발에 하중이 많이 실리게 되어 발을 유지하고 있는 족저근막의 파손을 가져올 수 있다.
3. 과체중 - 체중이 많이 나가 발에 하중이 많이 실려 족저근막이 하중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에도 생긴다.
4. 키높이 깔창, 하이힐 착용 - 우리 발의 구조를 임의대로 바꾸는 키높이 깔창은 하중을 버텨주는 아치를 무너뜨려 족저근막염을 불러온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에서 족저근막의 파열이 생기고 파열이 계속방치되면 염증이 생겨 붓고 통증을 유발한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의 통증은 서서히 나타난다. 초기에는 아침에 일어난 직후 몇 발자국 정도 디딜 때 찢어지는 통증이 오다가 나중에는 통증이 줄어들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가 된다.
족저근막염 통증이 계속될 경우 염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서 걷거나 계단을 오르기도 힘들어 질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이러한 통증이 계속되다가 종아리까지 통증이 전이되고 종아리가 뜨거워지는 느낌이 나고 부종이 생길 수 있다. 그냥 계속방치하게 되면 만성적인 족부질환으로 발전해 꼭 치료가 필요하다.
족저근막염의 진단
족저근막염은 의사의 간단한 설문과 신체검사로도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발 x-ray 촬영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
1. 교정 - 교정가능한 원인을 교정하는 것이다. 무리한 운동량은 줄이고 잘못된 운동 방법은 바꾸고 키높이나 하이일등의 신발은 신지 않는 등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교정한다.
2. 스트레칭 :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한다.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난 경우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서서 걸어야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
3. 보조기 : 뒤꿈치 컵을 사용한다. 뒤꿈치에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고무재질로 된 보조기를 사용하여 쿠션역할을 한다.
4. 체외 충격파 요법 :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6개월 이상 통상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사용한다.
5. 수술적 치료 : 비수술 치료를 계속해도 좋아지지 않을 경우 족저근막 절개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70%-90%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선택이 필요하다.
족저근막염의 예방방법
1. 적절한 체중 유지 - 발의 하중을 줄여주는 것이 예방이 된다.
2. 무리한 운동 자제하기
3. 하이힐이나 키높이 신발 등 발모양을 변형시키는 신발을 신지 않는다.
4. 충격 흡수가 될 수 있는 신발을 신는다 - 낡아서 지면과 거의 발과 지면이 닿는 신발은 피한다.
5. 초기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지난 과 치료를 초기에 시작한다
6. 6개월 정도 치료를 병행하면 좋아지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생활개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