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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중요하다.
당뇨병환자들은 식후, 식전 혈당수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물론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혈당수치보다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당화혈색소 수치이다. 혈당검사는 혈액 속의 포도당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적혈구 속의 혈색소속에 포도당이 얼마나 결합되어 있는지를 측정하는 검사로 혈당검사보다 조금 더 정밀한 검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당화혈색소 검사는 혼자 하기 어려워 혈당검사와 병행해야 한다.
당화혈색소란 무엇인가.
당화혈색소란 쉽게 말해 우리 몸에 적혈구 안에 있는 혈색소 중 몇 가지가 혈중 포도당과 더해진 상황을 뜻합니다. 당화혈색소수치는 퍼센트로 표시되는데 이는 혈색소 100개 중에 몇 개의 혈색소가 당화가 되어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당화 혈색소가 5%이다 하면 100개 중 5가 당화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이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우리 몸의 혈관 속에 있는 세포에 당이 많이 포함되어 당뇨병의 위험성이 있거나 이미 당뇨병에 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수치는 무엇인가
당활혈색소수치는 당화혈색소를 우리가 알기 편하게 수치화한 것으로 혈당의 변동성을 고려하지 않고 2~3개월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는 혈액 속에 적혈구의 수명이 2~3개월이기 때문에 한번 적혈구속에 당화 된 세포는 2~3개월 동안에는 몸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2~3개월 평균치를 추적하여야 합니다. 한번 당화혈색소 수치가 떨어졌다고 하여 당뇨병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당화혈색소의 검사방법은 일반적으로 내과, 병원, 보건소, 건강검진센터등에서 할 수 있다. 검사방법으로는 손끝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방법과 팔 정맥 혈관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아무 때나 받을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의 검사주기는 2~3개월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의사에 판단에 따라 검사주기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
일반적으로 비당뇨인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4~5.6%입니다. 하지만 정상 당화혈색소 수치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통한 정상수치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의사에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7~8% 정도를 정상범위 내의 수치로 보고 있습니다. 9 이상 이 되면 위험신호로 보고 당뇨관리나 약물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뇨합병증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혈당수치와 당화혈색소수치 무엇이 더 중요한가
정답은 혈당수치와 당화혈색소수치 둘 다 중요하게 체크하여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전문기관에서 체크가 가능한 만큼 수시로 체크할 때는 혈당체크기를 통해 스스로 체크하여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주어야 합니다.
혈당스파이크란 무엇인가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은 혈당스파이크에 대해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단어입니다. 혈당스파이크란 평상시에는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다가 식사 후에 급격하게 혈당이 상승하는 증상입니다. 증상은 식사 후 극심한 피로와 졸음이 오거나 식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배고픔을 느낀다면 혈당스파이크를 의심해야 합니다.
혈당스파이크의 위험성
혈당의 급격한 오르내림은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라는 유해물질을 발생시키는데 이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켜 혈관을 망가뜨리는 주범입니다. 혈당의 급격한 변화는 인슐린 분비를 과다하게 만들고 췌장을 힘들게 만들어 이 증상이 계속될 경우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고 원활하게 되지 못해 당뇨병으로 이어지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혈당스파이크 예방
캔디, 초콜릿, 케이크, 과자, 탄산음료 등 당분이 많이 포함된 식품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밀가루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분이 높은 과일의 섭취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식후 소화 후 30분 정도 적당한 걷기 운동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혈당스파이크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당뇨병은 약을 끊고 식단조절 운동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은 초기 진단이 중요하고 당뇨가 의심된다면 주기적으로 당화혈색소수치를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뇨병을 대응하는 것은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좋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리 모두 당뇨병에 대하여 올바른 지식으로 초기에 대응하도록 하자